11월 말경 다꿈 운영위원장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2025년 마지막 모임이 될 12월 다꿈 운영위원회의 개최 방식에 대해 상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위원장님은 몇 개의 날짜를 위원님들께 제시한 후 가장 많이 참여하는 날에 과반수 이상의 위원님들이 참여하신다고 하면 오프라인으로, 과반수 이하면 서면 회의를 개최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습니다. 다꿈 운영위원회 SNS 방에 관련 내용을 올렸고, 무려 9명의 위원님들이 12월9일에 참석이 가능하다고 답변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함으로써 12월의 다꿈 운영위원회는 더 멋지게 2025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기관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업과 예산의 심의와 의결 및 시설의 운영에 대한 논의와 심의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사실 다소 업무적이고 딱딱한 경향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다꿈도 이런 기본적인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위한 안건을 다루지만, 이와 함께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지역의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회가 할 수 있는 내용들은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토의하고 실제로 관련된 활동을 진행합니다.
바로 직전 회의였던 10월 운영위원회에서는 다꿈의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에서 노트북이나 관련 기기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관련하여 송승욱 위원님께서는 익산시청 내에 내구연한이 다한 컴퓨터가 있다면 이를 다꿈과 연결해도 좋겠다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운영위원회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과의 이행희 과장님께서는 약 두 달간 이를 이루기 위한 내용들을 살피셨고, 관내 어느 단체의 후원금을 다꿈과 연결시켜주심으로써 결국에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전자기기들을 내년초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은아 위원장님은 지속 가능한 다꿈의 운영을 위해 후원자나 후원업체의 정기 또는 일시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내년부터 관련된 활동을 함께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정 은 위원님은 다꿈 운영위원회의 활발한 운영 및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분야 전문가를 신규 운영위원으로 모실 수 있도록 탐색과 섭외를 고민해보시겠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송승욱 위원님은 다꿈 청소년들이 만든 정책을 지방 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때 필요 할만한 팁(tip)을 몇 가지 제시해주셨습니다. 이런 위원님들의 말씀과 제안은 향후 우리 청소년들과 다꿈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6차례의 모임을 진행한 다꿈의 운영위원회. 격월 1회 꼴로 만남을 진행했고, 틈틈이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 운영위원님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을 모임과 위원님들의 활동 가운데 익산의 청소년과 다꿈, 그리고 익산 지역사회는 올 해도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청소년 활동과 운동(Movement)은 청소년 당사자가 중요하고 주도하지만, 청소년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움직이되, 지역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 비청소년들과 과정 가운데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때 진정한 청소년 활동이 완성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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