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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꿈 이야기

제목청소년이 만들어가는 다꿈의 첫 라이브 방송2024-04-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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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1월 31일, 2월 7일 이틀동안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J STUDIO 진승호 대표님과 방송의 기본 구성요소를 알아보고 직접 방송 구성안 작성부터 라이브 방송 촬영까지 진행했습니다. 다꿈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에 방송이나 미디어에 관심을 보이던 청소년들과 자치기구 활동을 미디어와 연계할 계획을 가진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구성안을 작성해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좌)방송의 기획과 구성요소를 설명하는 진승호 대표/ (우)자주 보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분석해보는 정종학 청소년

 

31일에는 자신이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는 친숙하지만 방송의 구성요소는 생소하다고 합니다. 평소에 청소년들이 자주 보는 이도원, 양띵, 침착맨 등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방송 의도, 컨텐츠를 분석해봅니다. 정종학 청소년은 방송을 분석하며 "평소에 웃으면서 보던 게임 방송이었는데, 컨텐츠를 구성하고 그걸 진행하는 스트리머가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또 기획안이 정말 방송에서 중요하네요."라고 느낀점을 말합니다.

 

각 구성안을 발표하는 청소년들

 

기본 구성요소를 알아보고 청소년마다 나의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구성안을 작성해봅니다. 처음에는 기본요소와 컨텐츠를 분석해본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컨텐츠를 구성안으로 쓰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슥슥 적어갑니다. 김성범 청소년은 '기획에는 예시가 없습니다.'라는 진승호 대표님의 말이 감명 깊게 느껴졌다며, '마라탕으로 소개하는 정당'이라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수 있는 시간은 청소년들의 개성을 구성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좌)수정된 구성안을 갖고 방송 시작! / (우) 방송 장비 세팅을 배우는 청소년들

 

구성안 작성을 마치고 2월 7일까지 현실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안을 수정해온 청소년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자유공간에서 노트북의 OBS(영상 송출용 프로그램)을 켜서 세팅을 하고 캠코더와 방송용 기기에 선들을 연결해봅니다. 시간상 준비된 구성안 중 2개밖에 해볼 수 없었지만, 김성범 청소년의 '마라탕으로 알아보는 정당'과 정종학 청소년의 '영등동 청소년 둘레길 -두끼-' 구성안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좌) '마라탕으로 알아보는 정당' 방송을 진행하는 청소년들 / (우)저녁식사를 하면서 영상 피드백을 하는 청소년들

 

카메라 세팅을 맡았던 이지원 청소년은 "세팅하면서 선 연결하는 방법들을 배워서 좋았고, 직접 만든 구성안대로 라이브 방송을 했다는 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 선 정종학, 김성범 청소년들은 구성안을 준비한 것 외에도 PPT, 편집한 영상들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발표하는 것처럼 PPT를 보면서 넘기는 것을 생각했는데, 캠코더에 시선처리를 생각하지 못했어요 다음엔 고쳐야겠어요.", "대본을 준비해서 그나마 대사가 덜 틀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본 만들고 숙지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다음 촬영에 필요한 피드백과 방송을 모니터링하면서 성찰하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다꿈의 청소년 방송이 점점 구색을 갖춰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라이브 영상은 다꿈 유튜브를 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꿈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보여줄 일상과 목소리를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세요!

다꿈 미디어 아카데미 라이브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ZBwMkqg1GY

다꿈 미디어 아카데미- 김성범, 정종학 청소년 라이브 스트리밍

다꿈 겨울방학 미디어 아카데미 1부: 마라탕 재료로 알아보는 정당(김성범 청소년)2부: 영등동 청소년 둘레길 -두끼-(정종학 청소년)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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