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다방의 첫 시음회가 지난 일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다꿈다방은 다꿈의 바리스타 자치기구로 커피를 주제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음료를 대접하여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활동을 고민했고, 플리마켓에서 커피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꿈다방은 자신들이 만든 음료가 팔릴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먼저 무료 시음회를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음회의 필요한 모든 재료는 다꿈다방 청소년이 준비했는데요. 민트 초코 라테를 만들기 위해서 파우더, 우유 등을 구매했고, 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싶어 당일 멜론 소다와 복숭아 에이드에 필요한 시럽과 사이다까지 직접 준비했습니다. 좀 더 맛있고, 예쁘게 대접하기 위해 휘핑크림과 스프링클을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메뉴 소개 및 주문, 재료 준비와 음료 제조, 서빙과 뒷정리까지 다꿈다방 청소년들은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음회에 온 청소년들이 메뉴를 보고 고를 수 있도록 직접 메뉴판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꿈 쉼카페 이용 청소년들에게 음료를 주문받았습니다. 운영 첫날이기에 돈을 지불하는 대신 음료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습니다.
다꿈다방이 만든 민트 초코 라테와 멜론 소다, 복숭아 에이드를 맛본 청소년들은 시원하고 달콤하다, 너무 진하다, 양만 더 늘린다면 충분히 사 먹을 가치가 있다고 의견을 남겨주었습니다.
음료 13잔이 모두 팔린 후 청소년들의 설문조사를 보며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음료의 예상 판매가를 보며 실제로 플리마켓을 진행할 때 판매 금액도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먹고 싶은 음료에 대한 의견을 받아 다음 시음회와 플리마켓 때 선보일 메뉴를 추려볼 수 있었습니다.
시음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다꿈다방 대표 김민재 청소년은 생각보다 음료 주문이 많이 들어왔다, 재미있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다음 시음회에서는 진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모두의 입맛을 맞출 수 있도록 계량을 잘해야겠다며 보완할 점을 찾기도 했습니다.
다꿈다방은 시음회를 거쳐 9월 플리마켓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시음회를 통해 음료 제조, 제공하는 과정을 연습해 플리마켓을 찾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음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꿈다방의 활동들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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