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sandaggum story

다꿈 이야기

제목윈(Win)-윈(Win)하는 지역 기관 연계2024-04-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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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나영쌤으로부터 익산교육문화회관의 주무관님께서 제안한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회관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하던 중 우연히 다꿈의 작가단에 대해 보게 되었고, 2024년에 두 기관이 연계하여 작가단 동아리를 같이 운영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다꿈에서는 올 해 조직된 작가단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글을 썼고, 자신들만의 책을 만들어 작은 행사까지 해보려는 계획이 있었고, 교육문화회관은 내년에 지역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쓰기 프로그램 진행 후 그림 책을 내보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두 분의 소통은 회관에서는 강사나 장소 제공 등의 지원을 담당하고, 다꿈에서는 청소년과의 소통 및 활동 장소 제공 등을 하면 좋겠다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회관의 과장님, 팀장님과 담당 주무관님이 다꿈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내년 연계 사업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통하고, 다꿈 공간도 살펴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필요하다면 이후에 MOU 체결도 하자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공간을 둘러보시고 다꿈의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던 세 분은 앞으로 두 기관이 더 많이 연결되고 함께 사업하는 것들이 늘어가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회관 내 참관 수업과 전시 등이 있는 데 꼭 한번 오셔서 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덧붙였습니다.

홈페이지 수정과 관련하여 익산역 근처에 있는 업체에 들렀다가 오늘 나영쌤과 함께 익산교육문화회관에 들렀습니다. 과장님과 주무관님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시간을 쪼개어 기관 라운딩과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고, 관장님과 인사도 나눌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주무관님의 말씀이 본 회관은 다른 어떤 곳보다 풍성한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했습니다. 그리고 과장님께서는 대전이나 광주 광역시에 가야 체험할 수 있는 법 관련 체험 공간을 소개해주시며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특히 이 공간은 과장님께서 직원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공간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영쌤과 회관을 나오면서 조만간 우리 다꿈의 청소년들과 함께 다시 한번 오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꿈에 오는 여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자치기구의 활동 체험 공간으로서도 너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예컨대 기자단은 법 관련 공간을 지역의 특성화 공간으로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하고, 역사자치기구는 발굴 전시관 등을 활용하면 너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작은 소통이 기관 방문 및 실무자 연계로 이어졌고, 내년에는 활동 및 사업 연계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또 어떤 다양한 연결들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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