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늦은 오후, 다꿈 청소년 기자 아카데미가 진행됐습니다!
다꿈 청소년기자단 approach는 누구에게나 편견 없이 다가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취재하여 새전북신문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다꿈 청소년 기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취재와 기사 작성에 대한 내용들을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들이 참석했습니다.
본격적인 강의 시작에 앞서 김성범 대표 청소년이 기자단 활동에 대한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참여 청소년들과 나의 관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정치, 교육, 제과제빵, 피아노, 물가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모아 취재 주제를 그려나가기 위한 마인드맵을 작성했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지역에서 20여 년 이상 기자로 활동하고 계시는 익산신문의 홍동기 편집국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강의에서는 뉴스의 정의와 특성, 기자의 정의, 기사 작성의 원칙, 기사의 종류, 특성, 구성, 형태, 요건, 신문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하셨습니다.
언론은 정보 전달, 여론 형성, 구성원의 사회화, 오락 기능 등을 수행하고,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사례들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최근 익산 내 집중호우 피해,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변, 8월 5일 개최 예정인 싸이 흠뻑쇼 관련 기사를 소개하면서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9년째 청소년기자단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활동가, 이경민 팀장님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기자단 활동은 꿈꾸는 사회에 가까이 가는 과정이라며, 달그락달그락 청소년기자단 ASPECT의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치 활동 사례,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기자단 활동은 청소년 스스로 자신들의 활동을 설명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연간 계획과 팀 조직, 지역사회 기여 방안 작성법, 기사 쓰는 법 등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이경민 팀장님은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과 함께 목적에 집중하며 사회의 변화가 나의 변화라는 인식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의가 마친 뒤 청소년들은 기사 작성의 기초를 알게 된 시간이었다, 활동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종이 신문의 강점에 대해 알게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습니다.
오늘 기자 아카데미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무엇보다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내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취재와 기사 작성의 시작이자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기사를 많이, 잘 쓰기보다는 시민으로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에 참여하며, 나의 기사 작성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청소년기자단 Approach는 청소년의 정치에 관심도와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하고, 익산시의원 인터뷰 기사를 기고하고자 합니다.
또한, 청소년의 관심 분야를 담긴 지역사회 소식들을 기사로 작성해 재밌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다꿈 청소년기자단은 상시 모집 중이니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063-831-2023(담당 : 김나영 청소년활동가)으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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